20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한 행인은 이날 오전 6시38분쯤 부천시 작동 베르네천에서 A씨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행인은 "마네킹 같은 비슷한 물체가 하천에 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A씨 가족은 전날 오후 9시40분쯤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쇠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날 오전 1시쯤 A씨가 베르네천을 건너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 유족은 경찰에게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치매 증상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베르네천을 건너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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