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진희와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높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언더커버'는 지진희와 김현주의 세번째 호흡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더욱 크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애인 있어요'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현욱 감독은 "20년 넘게 살아온 부부를 표현하기에 두 분만 한 배우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저의 소박한 바람에 어긋나지 않게 두 분의 케미는 환상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언더커버' 출연 이유로 지진희와의 호흡을 꼽기도 했다. 그는 "먼저 지진희씨가 내정돼 있었다"며 "많은 분이 재회를 기다려주셨다"고 화답했다. 이어 "배우가 작품을 그렇게 선택하면 안 될지도 모르지만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진희는 상대배우 김현주에 대해 "전작도 있었고 전전작도 있었다"며 "한결같이 신뢰가 가는 연기자"라고 평했다. 이어 "제가 연기적이나 정신적으로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소개하며 "'식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안할 수 없지만 김현주 씨라면 극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언더커버' 제작진은 "첫 회부터 한정현, 최연수의 엇갈린 운명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며 "인생을 뒤흔드는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두 사람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싸움이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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