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광 사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임에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내정,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공성 강화방안을 추진, 지난해 약 1600억원의 서민 주거 부담을 경감했다. 지난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실적 57조원을 달성해 기업보증에서 개인보증으로 성공적인 사업구조 전환도 이뤘다.
HUG 관계자는 "이 사장이 2018년 3월8일 취임 후 재임 3년 동안 공공성 강화방안 추진과 보증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취임 직후 주택도시기금법에 HUG 보증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전 조항을 추가, 대출보증 업무 중단이라는 큰 고비를 넘겼다. 또 리스크 관리 전담기구인 리스크관리실을 신설해 관련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지난 3년간 사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HUG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HUG 신임 사장으로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내정됐다. HUG는 지난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권 신임 사장 임명 안건을 의결, 주총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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