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생선 뱃속에 플라스틱 생수병이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전남 목포시에 사는 홍동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님께서 아구탕을 해주신다고, 새벽 시장에서 싱싱한 아귀를 사오셨다. 분명 살 때는 살아 있었는데, 손질을 하려니 악취가 났다"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아귀의 내장을 가르는 모습이 담겼다. 가위로 아귀 배를 가르자 아귀 뱃속에서 나온 것은 오물이 가득 들어있는 플라스틱 생수병이었다.
홍씨는 "아귀는 플라스틱 병을 먹고, 내장이 다 썩은채로 바닷속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이 아귀는 먹지 못하고 버려져야 했다. 어제는 지구의 날이었고, 이제 위협은 우리의 밥상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한편 아귀 뱃속에서 생수병이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8년 년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잡힌 몸길이 50㎝인 아귀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생수병이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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