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윤여정이 레드카펫을 밟았다./사진=로이터

윤여정이 선택한 레드카펫 드레스에 관심이 모인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윤여정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이날 마마르 할림 브랜드의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인 마마르 할림은 두바이에 기반을 두고 있는 브랜드다. 드레스 가격대는 100만~300만 원대로 다양하다.

윤여정은 지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디올의 드레스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국내에 덜 알려진 브랜드를 선택해 개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함께 후보에 오른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후보 중 유일한 아시아 배우이며,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아시아계 배우 출신으로서는 제30회 시상식에서 '사요나라'에 출연한 일본 출신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 이민자 가족의 삶을 다룬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전미 비평가위원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에서 세계적인 배우들을 제치고 3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