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윤여정은 극 중 어린 손자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순자를 연기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30여 개가 넘는 해외 연기상을 휩쓸었고, 미국 배우 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한 데 이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영남은 26일 뉴스1을 통해 "내 일 처럼 기쁜 소식이고 엄청 축하할 일"이라며 윤여정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윤여정을)언급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이 일(윤여정의 수상)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 바람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해야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영남은 “지난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에 이어 윤여정 배우의 수상까지, 이제 한국 문화가 아시아권 문화를 선도한다는 의미 아니겠나”라며 “너무 뿌듯하고,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고 정말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조영남과 윤여정과 지난 1974년 결혼해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987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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