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YES24 캡처
최근 이적표현물 논란을 야기한 김일성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8권 세트) 출간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27일 최근 출간과 함께 논란이 된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발장은 지난 22일 접수됐다.

경찰은 '세기와 더불어' 출판사인 민족사랑방 측이 책을 발간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국가보안법과 남북교류협력법 등을 위반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출간한 '세기와 더불어'는 과거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가 대외 선전용으로 펴낸 판본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사실 왜곡과 법 위반 등 논란이 있었다.


한편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NPK) 등 단체와 개인 21명을 대리하는 도태우 변호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일성 회고록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27일 오후 4시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