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28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리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3년만의 맞대결인 동시에 양팀의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먼저 득점을 올린 쪽은 원정팀 첼시였다. 첼시는 전반 14분만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안토니오 뤼디거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알은 전반 29분 카림 벤제마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들어 양팀은 밀고 밀리는 양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레알은 첼시에서 뛰었던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오드리오솔라, 아센시오 등을 차례로 교체투입했지만 역전골을 만들진 못했다. 첼시 역시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리스 제임스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역시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강한 압박을 시도하려 했지만 쉽지 않은 양상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세트 피스에서 실점한 것이 아쉽다"며 "하지만 그밖의 상황에서는 별다른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말로 경기력에 대한 대체적인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경기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며 결승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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