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은 지난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원정경기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2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보탠 킬은 승점 50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득점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난 24일 약 20일만에 실전 경기를 치른 킬은 오스나브뤼크를 상대로 3-1로 승리해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연승에는 실패했다.
킬은 현재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순위인 3위 함부르크(51점)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자동 승격하는 1,2위는 각각 승격 60점의 보훔과 54점의 그로이터 퓌르트다. 격차가 벌어져 있긴 하지만 보훔이 31경기, 퓌르트와 함부르크가 30경기씩을 치른 반면 킬은 28경기만 치러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연기된 경기들을 대부분 주중 경기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뉘른베르크전을 마친 킬의 다음 경기는 도르트문트와의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4강전이다. 오는 2일 새벽 원정경기로 치른다. 킬이 포칼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킬은 올시즌 두 마리 토끼를 사냥하고 있다. 승격과 포칼이다. 포칼 상대 도르트문트는 지난 24일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휴식을 취한 반면 킬은 24일 오스나브뤼크전이 끝난 이후 이날 뉘른베르크전까지 뛰어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태다. 하지만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은 전례가 있고 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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