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교체될 당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난조로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이날 김광현은 5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내줬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하며 1실점만 허용했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4개를 잡았다.
MLB닷컴은 필라델피아전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견고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김광현이 5이닝 1실점 투구를 펼쳤고 대타 카펜터가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세인트루이스전 13.2이닝 연속 무실점을 막아냈다"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김광현이 이날 84개의 공을 던지며 헛스윙 10번의 유도했다고 언급했다. AP통신은 김광현의 이날 5이닝 투구로 세인트루이스가 최근 11경기 연속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0-1로 끌려가던 5회 카펜터가 3점홈런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펜 난조로 3-3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연장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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