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대구는 1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수원FC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5승4무4패(승점 19)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위권 경쟁 팀들을 제치고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먼저 기세를 잡은 건 홈팀 수원FC였다. 수원FC는 전반 4분 조유민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 공격을 펼치더니, 전반 22분 비슷한 상황에서 양동현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대구도 반격에 나섰다. 김진혁이 반격의 중심에 섰다. 김진혁은 전반 28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원FC 박배종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 슈팅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대구는 이후 김진혁과 에드가를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 흐름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9분 김진혁이 올린 크로스를 수원FC 박지수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그대로 자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결국 두 팀은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수원FC가 먼저 힘을 내고, 대구가 추격을 이어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9분 수원FC 라스가 정동호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한 골을 달아났다.
그러자 대구는 후반 12분 에드가의 골로 동점을 만들고 곧바로 후반 18분 츠바사의 골로 역전골까지 뽑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29분 이근호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쐐기골까지 넣으며 스코어를 4-2까지 벌렸다.
수원FC는 먼저 골을 넣고도 후반 뒷심 부족으로 쓰라린 패배를 당했고, 대구는 4득점으로 신바람을 내며 파죽의 4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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