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디어오늘과 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광주방송 지분을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이 이끄는 JD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이 보유한 광주방송 지분은 39.59%, 장부가액 256억원에 달한다.
지분 35%는 JD인베스트먼트, 나머지는 대성건설과 진하건설이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호반건설은 올해 자산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 지방파 방송사 지분 10% 이상을 보유할 수 없다.
언론 독점을 막기 위한 방송법 규제다. 방송 지분을 계속 보유하려면 지분 일부를 매각하거나 계열사 매각 등의 방법으로 자산규모를 줄여야 한다.
신문의 경우 대기업 지분 제한은 50%다. 호반건설은 최근 서울신문 지분 19.4%도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규모는 180억원이다. 광주방송과 서울신문을 포기한 호반건설은 전자신문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신문은 일반일간신문이 아닌 전문일간신문으로 지분 제한 규제가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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