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황사가 점차 물러나면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대기질은 대체로 깨끗하지만 충청, 영남, 호남지역의 대기질은 아직 나쁜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9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인천·경기·강원·대구·울산이 '보통', 세종·충북·충남·대전·전북·전남·부산·경북·경남이 '나쁨', 광주·제주는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강원이 '좋음', 세종·충남·대전·전남·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이 '보통', 충북·전북·광주·제주는 '나쁨' 수준이다.
전국 23개 목측 관측소 중 광주에서만 황사가 육안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에서 가까웠던 지역은 먼저 더 많은 황사의 영향을 받은 뒤 기류가 빠져나가면서 황사가 해소되고 있다"며 "현재 이 기류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있으며 이들 지역의 황사도 오후에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전까지도 충청, 호남, 영남권에는 황사의 영향이 남아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오후 들어서는 점차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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