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설을 앞두고 지난 9일 문 대통령은 공식 일정없이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을 1년 앞두고 향후 국정과제를 재차 밝히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분 정도로 예정된 특별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다양한 주제를 언급할 전망이다. 아울러 2주 후에 열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북미 대화 재개 등과 같은 계획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연설을 마치면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여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도 관심사다.
이번 특별연설은 사실상 문 대통령의 마지막 취임 기념행사다. 취임 5주년은 곧 퇴임이기 때문이다. 이번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은 지난해 3주년 때와 마찬가지로 춘추관에서 이루어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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