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527건에 달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 3757건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아파트는 거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527건에 달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 5777건으로 줄었고 2월 3862건, 3월 3757건 등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은 거래신고 기간(30일)이 남은 상황으로 이날 기준 2530건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전용면적 120㎡ 이상 대형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대형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 2월 전체 거래의 7.4%(3979건 중 295건), 3월 7.9%(3872건 중 304건), 4월 8.7%(2557건 중 222건) 등 증가세다.

정부의 규제로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재건축 추진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겠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