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달이 뜨는 강’의 온달 역으로 화제가 된 나인우는 “다른 영화를 촬영하고 돌아가는 길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며 “잠깐 만나자고 하길래 ‘내가 뭘 잘못 했나?’ 싶었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너만 OK하면 할 수 있다’는 설명에 딱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공영방송에서 최초의 사태가 일어났는데 연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한 번 도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해보자”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나인우는 “하루 건너 대본을 받으니까 대본 암기가 불가능했다”며 “80%가 애드리브인 상황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잘 먹지를 못하니까 한 달 반 만에 8㎏이 빠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래도 보기는 좋다”고 위로했고 나인우는 “다시 찐 상태”라며 김구라의 말문을 막히게 해 웃음을 안겼다.
‘달뜨강’ 종영 소감을 묻자 그는 “정신이 없었지만 좋았다,외모도 설화 속 온달과 비슷하단 말이 많아, 이질감없이 봐주신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온달스럽게 하는 비법도 전하기도 했다.
실제 온달과 비슷하다는 그는 “온달은 자연 속에 사는 순박한 인물, 저도 자연을 좋아하고 동물,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라마 종영 후 계속 촬영을 이어갔다는 나인우는 “7회부터 합류해, 빨리 흡수하니 1부부터 6부도 부분 재촬영을 요청했다”며 대답, 김구라는 “KBS를 살렸다, 연말 대상 기대하냐”고 묻자 나인우는 “기대 안 해, 초대만으로도 감사할 것”이라며 미리 감사인사를 전하는 순박한 모습으로 미소짓게 했다.
나인우는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기타와 교감한다는 그는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이름도 지어준다”며 취미로 기타 독학 중인 모습을 공개, 이어 “초등학교 당시 캐나다에 있었고, 메탈 음악 ‘슬립낫’에 빠졌다, 이후 한국에선 김경호 음악에 빠졌다 “면서 즉석에서 능숙한 일렉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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