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지난 15일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아버지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 관련 내용을 방송했다.
제작진은 사건 당일 함께 있었던 친구 A씨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A씨 측 변호인은 문자를 통해 "저희의 기본적인 입장은 저희에 대해 일체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A씨 측은 "저희 입장을 해명하는 것은 결국은 유족과 진실공방을 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라며 "사소한 억측이나 오해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절로 해소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애도하는 것이 저희가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일체 해명도 말아주시고 해명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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