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5세 연하남과 2주만에 결별했다. /사진=권도운 인스타그램

동성 열애 사실을 고백한 가수 권도운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권도운은 17일 입장을 내고 “5세 연하 남자친구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돼 2주 전부터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열애 관련 보도 이후 저희 지인 관련 정보원을 통한 후속 취재와 여러분들의 개인적 사생활 관련한 과도한 관심에 저의 남자친구는 피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저희는 자연히 거리가 멀어 지게 됐고 안타깝게도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정했다”며 “저희는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고 아픈 만큼 성숙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도운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 사랑을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는 가수로서, 남자친구는 직장인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권도운은 공개 열애를 시작, "게이들의 사랑도 남녀 간의 사랑에 비해 크게 다를 점이 없다. 남자끼리 사랑한다고 풋풋하고 순수한 설렘이 없다거나, 성적 대상으로만 파트너를 생각한다는 등의 편견을 버리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권도운은 지난 4월1일 발표한 19집 '짝사랑' 이후 6월 중으로 20집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