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미담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유재석의 미담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5년 작성된 유재석의 미담 제보 글이 6년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은 "13년 전 군대 일병 올라가기 전 어려운 집 사정과 군대 내 왕따 비슷한 걸 당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했다. 일산 SBS 근처에서 지뢰를 탐색하는 근무를 마친 뒤 실행에 옮기려고 하다가 유재석씨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콜라 한잔을 사마시고 싶었는데 마침 지갑이 없었다. 기가 차서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작업을 하다 보니 유재석씨가 보고 있었다. 몇 마디 말을 걸더니 이온음료 2캔과 아이스크림을 사오더니 '더운데 드시고 하라'고 하더니 장난스럽게 '충성. 수고하세요'라고 했다. 어안이 벙벙하고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우연히 만난 연예인 유재석이 아무런 대가 없이 베푼 친절이 자신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이후부터 나 자신도 놀랄만큼 많이 바뀌었다. 군대에서도 전역 잘 지냈다. 사람이 그리웠던 건지 정이 그리웠던 건지 안면도 없는 사람에게 맑은 웃음과 호의를 준 유재석씨를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해당 누리꾼과 유재석이 만난 시점은 2001~2003년쯤 방송된 KBS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방영 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