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22.5% 성장한 1552억달러(약 175조1432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16.2% 커진 1804억달러(약 203조5814억원) 규모에 달해 종전 최고치였던 2018년(1633억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C인사이츠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023년 2196억달러(247조8186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이번 슈퍼사이클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10.6%로 예측됐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9년 급격한 감소를 겪었던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14.8% 증가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과 디지털 경제 전환이 이어지면서 앞으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매출에서는 D램이 56%, 플래시메모리가 43%(낸드 41%, 노어 2%)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미 지난달 기준으로 D램 가격은 51개월 만에 최대 가격 상승 폭을 기록했고 낸드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월 PC용 D램 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한 달 새 26.7% 급등한 평균 3.8달러로 집계됐다. 낸드 128Gb 16Gx8 MLC 가격도 4월 4.56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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