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LH 직원들의 경영평가 결과를 점검해 평가등급이 기존 대비 낮은 경우 환수할 방침이다. LH는 2017~2019년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공기업 임·직원은 해마다 전년도 기관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는다. 등급은 S(탁월),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미흡) 등 6단계로 나뉜다. LH는 지난 3년 동안 ‘우수’ 등급과 이에 따른 성과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LH 일반 정규직 직원의 경영평가 성과급은 1인당 996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평가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기관 자체 성과급과 내부평가 상여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임원 성과급은 1억1880만2000원에 달했다.
경영 재평가 결과 평가 등급이 떨어지면 이에 상응하는 차익만큼 성과급을 다시 내놓아야 한다. D(미흡) 등급은 성과급 지급 대상에 제외된다. 성과급이 환수되려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의결 이후 성과급 환수 방식은 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향후 받게 될 성과급에서 환수 금액을 차감하는 방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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