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모습. 2021.4.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와 케이티(KT) 등 광화문 인근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14개 기관이 의기투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광화문 원팀'을 출범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14개 기관과 '광화문 원팀' 협약식을 갖는다.

참여 기관 14곳은 서울시, 행정안전부, 종로구, 종로경찰서, 세종문화회관 등 공공기관 5곳과 케이티(KT), 법무법인 태평양,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의학연구소(KM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와이엠시에이(YMCA) 등 기업과 비영리단체 9곳이다.


광화문에 있는 소상공인 식당 음식을 밀키트로 만들어 참여 기업 직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직원의 복리후생,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업이 가격의 일부를 부담해 직원들은 저렴하게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고 식당은 제값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 식당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앱 '나눠정'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한다.


세종문화회관과 케이티(KT)는 문화예술 분야 소상공인이 공연할 수 있는 소극장 대여를 지원해준다. 참여 기업이 공연 티켓을 구매해 직원이나 소외계층에게 관람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광화문 원팀'을 지방자치단체-기업-비영리단체를 잇는 민관 협력 모델로 삼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고 사회문제를 공동 해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향후 참여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지역을 확대해 서울 전역으로 확장시킨다는 구상이다.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광화문에서 시작된 이 사례가 서울 전역으로 확장되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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