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일반음식점 폐업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폐업한 일반음식점은 1만1437곳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1만2572곳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2016년 1분기 1만1235곳 이후 가장 적은 폐업 수이다.
광주 일반음식점 폐업 수는 348곳, 전남은 348곳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361곳, 473곳 대비 각각 3.6%, 26.4%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상가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배달 및 포장 비중이 증가하면서 되레 폐업 수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영업 시간 제한 등으로 요식업계는 큰 위기를 맞았지만 배달 및 포장 비중 증가, 효율적 영업시간 분배 등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까지 더해졌고, 백신까지 나오며 분위기가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 폐업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요식업 폐업 수가 감소했다고 요식업 시장이 호황된 시장이라 판단하기 어렵다"며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내수 경기가 활발해져야 안정된 분위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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