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은 26일 오전 10시38분(이후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에인절스 소속 일본 오타니는 2번 타자로 출장이 예고돼 한일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다.
텍사스와 에인절스는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텍사스는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유격수)-닉 솔락(2루수)-네이트 로우(1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중견수)-윌리 칼훈(좌익수)-크리스 데이비스(지명타자)-데이비드 달(우익수)-찰리 컬버슨(3루수)-호세 트레비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이에 맞서는 에인절스는 저스틴 업튼(좌익수)-오타니(지명타자)-앤서니 렌던(3루수)-후안 라가레스(중견수)-호세 이글레시아스(유격수)-재러드 월시(1루수)-테일러 와드(우익수)-커트 스즈키(포수)-데이비드 플레처(2루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양현종는 지난달 27일에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오타니와 한 차례 만났다. 당시 오타니가 기습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는 양현종이 빅리그에서 허용한 첫 안타였다.
올시즌 개막 당시 메이저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양현종은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 자리까지 올랐다. 양현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빅리그 첫 승을 노린다. 올 시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8를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에이스 카일 깁슨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양현종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이 믿음직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면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한 팀 사정상 붙박이 선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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