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는 독도가 작은 점으로 일본 영토로 표기돼있다.(왼쪽) 서경덕 교수는 독도의 올바른 표기 방법을 일본측에 알려준 지도 예시(오른쪽)를 올렸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측에 독도표기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보낸 메일을 공개하고 "독도는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땅처럼 표기한 것은 올림픽 정신에도 위배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그는 "올림픽을 통해 남의 나라 영토를 자신의 영토로 홍보하려 한다면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도 없다. 세계적인 망신을 더 당하기 전에 어서 빨리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메일에는 일본이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에 대한 정확한 반박자료를 첨부했고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잘못된 독도 표기를 정정한 올바른 지도 예시안도 첨부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일본은 '한반도기'에 독도가 있다며 항의했고 한국은 IOC 권고에 따라 독도를 뺀 한반도기를 사용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지난주 이 사실을 발견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한국을 제외한 205개 IOC 전체 회원국에 독도 표기 수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IOC는 도쿄올림픽조직위 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일본 측에 문의해보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