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여수에서 1명, 순천에서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날 순천에선 요양보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지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요양보호사는 지난 18일 백신 2차접종을 했으며 전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140여명과 의료진 등 9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2차 접종이후 확진 판정을 받아 항체 형성 여부 등 정확한 감염경로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이후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돌파 감염 사례는 총 4건이었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4명 중 2명은 2차 접종 후 면역이 완전히 생성되는 기간인 14일 이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4일 이후에 감염된 나머지 2명은 증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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