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발생 규모는 노래방,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양상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4명으로 수도권 333명(71.8%), 비수도권 162명(28.2%) 발생했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47.1명이다.
국내 집단발생 신규사례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중랑구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 환자 포함 종사자 7명, 방문자 5명, 가족 1명이다.
경기 수원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8일 교인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11명은 교인 9명과 가족 1명, 지인 1명으로 분류된다.
충북 음성군 제조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9명에게서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모두 이 제조업체 종사자이다.
제주도에서는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이 나왔다. 제주시 일가족7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25일 가족 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견됐다. 누적 확진자 5명은 지표 환자 포함 가족 3명과 기타 2명으로 분류된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30일 0시까지 국내 발생 1주간 총 확진자는 383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2491명으로 65%를 차지했다. 이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충청권 361명, 경남권 292명, 경북권 276명, 호남권 202명, 강원 113명, 제주 95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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