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논란은 전날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정상회의 개회식 오프닝 영상에 평양이 등장하며 시작됐다.
논란이 되는 지점은 오프닝 영상 가운데 한반도 지도에서 시작된 ‘줌아웃’ 부분이다. 줌아웃 시작점이 ‘한강변의 여의도’가 아니라 ‘대동강변의 능라도’여서 논란이 됐다. 영상을 보면 지도가 보여준 곳이 대동강이 흐르는 평양이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온라인 누리꾼은 “대참사”, “P4G의 ‘P’가 ‘평양’인가”, “여의도인줄 알았다고 할 듯”, “이걸 누가 만든 거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P4G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회의”라며 “전지구적·인류적 목표를 다루는 회의인데 (영상에서 비춘 곳이) 서울이면 어떻고 평양이면 어떤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라는 (회의의) 전지구적 의미를 퇴색시킬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하고 이날 오후 서울 지도를 담은 영상으로 수정했다. 이에 대해서는 “외주제작사의 단순 실수가 더 큰 논란으로 불거지지 않기 위해 수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도 이날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5월30일 오후 5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방영된 P4G 소개영상 중 편집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위성지도가 삽입됐다”고 해명했다.청와대는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하고 이날 오후 서울 지도를 담은 영상으로 수정했다. 이에 대해서는 “외주제작사의 단순 실수가 더 큰 논란으로 불거지지 않기 위해 수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산타워 등 서울시 주요 전경 영상에 이어 글로벌 리더들의 참여를 부각시키기 위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지구로 뻗어나가는 줌아웃 효과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시작점의 위성사진 위치가 잘못 표현됐다”고 시인했다.
끝으로 기획단은 “오류는 행사 직전까지 영상의 세부사항을 편집·수정하는 과정에서 영상제작사 측의 실수로 발생된 것”이라며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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