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이날 오전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태현은 지난 4월27일 검찰에 구속기소된 이후 지난달 11일 재판부에 첫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달 18일에는 두 차례, 25일 한 차례 등 총 4회에 걸쳐 반성문을 냈다. 지난달 27일에는 김태현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확인서를 제출했다.
재판부에는 김태현에게 중형을 내려달라는 다수의 엄벌탄원서와 진정서가 제출됐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7차례나 됐다.
김태현은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A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다가 연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자택으로 찾아가 A씨와 여동생 및 모친까지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태현은 A씨를 살해할 마음을 먹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상품배달원으로 위장해 A씨 집을 찾아갔다고 전해졌다. 여기에 범행 이후 A씨 SNS와 컴퓨터에서 대화와 친구목록 등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9일 김태현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27일 김태현을 5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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