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서 2020-21 세리에A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부여하는 MVP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루카쿠가 호날두를 제쳤다.
루카쿠는 올시즌 세리에A 36경기에서 24골11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에 밀려 득점 순위 2위였지만 인터 밀란의 우승을 이끈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3경기 연속골 3번, 4경기 연속골 1번 등을 달성하며 몰아치는 능력을 과시했다. 마무리와 연계에 모두 능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19년 세리에A 데뷔 이래 처음으로 MVP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루이지 디 셀보 세리에A CEO는 루카쿠를 MVP로 선정한 것에 대해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세리에A를 흥미롭게 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비록 MVP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33경기에서 29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올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등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지난 2018-19시즌 21골로 세리에 A 득점 4위에 올랐다. 이어 2019-20시즌 31골로 2위에 올랐고 올시즌 드디어 득점왕에 등극했다. 당초 MVP에 선정될 가능성도 높았지만 인터 밀란의 우승을 견인한 루카쿠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다만 세리에A 베스트 공격수로 뽑히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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