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희동 골목 방문을 함께한 장예찬 시사평론가는 2일 윤 전 총장 대선 준비를 위한 사무실 임대와 참모진 구성 등에 대해 "실무계획안이 작성되거나 결정된 것 없는 상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평론가는 이날 뉴스1 통화에서 윤 전 총장 대선준비 관련 보도에 대해 "주위에서 조언하는 여러 그룹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그 의견 중 일부가 하나하나 노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 평론가는 "윤 전 총장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듣고 폭넓게 숙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판단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국민의힘 인사들을 많이 만나는 것을 보면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게 정확한 워딩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88년생인 장 평론가는 윤 전 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연희동 골목방문에 함께 했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채널 '장예찬TV'를 통해 연희동 방문 사실과 당시 현장 사진,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장 평론가는 언론에 드러나 윤 전 총장의 첫번째 참모란 평가를 받는다. 향후 윤 전 총장의 현장 방문 일정을 동행하며 관련 사실을 언론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공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 평론가는 "윤 전 총장의 모든 행보를 같이하지 않겠지만 동행하는 일정에 대해서는 그 내용과 당시 상황을 언론과 국민들께 잘 설명하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장 평론가에 따르면 평소 그의 글과 방송을 보던 윤 전 총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만남을 제안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장 평론가는 2017년 무렵부터 시사평론가로 각종 방송에 출연했다. 각종 글과 유튜브 콘텐츠를 보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 견해가 많다. 정치성향은 보수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2019년에는 MBC '100분 토론'에 청년 논객으로 출연해 유시민 이사장을 향해 '조국 사태'를 거론하며 청년들의 분노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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