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을 비롯한 전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 유급휴가를 준다.
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1일 상반기 통합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유급휴가 등의 안건을 2주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접종 차수당 2일씩 총4일간의 유급휴가를 전사원 차별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합의했다.
1·2차 접종시 접종당일과 다음날 중에서 택일해 유급휴가 1일, 오는 2022년3월31일까지(희망일) 유급휴가 1일을 쓸수 있다. 2차 접종시에도 1차 접종과 동일하게 유급휴가를 하루씩 사용할 수 있다.
사무직도 백신접종 유급휴가를 실시한다.
당초 금호타이어는 생산직에는 백신 접종일 포함 최대 이틀의 휴가를 주는 반면, 사무직에는 금요일 오후에 접종하고 따로 휴가를 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무직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다.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는 전직원에게 동일하게 백신 휴가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사측에 발송하기도 했다
정부가 고령층과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면서 이상 반응 접종자를 위해 4월1일부터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고, 민간 부문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따라달라고 권고한 바 있어 광주전남지역 주요 사업장들이 백신 휴가제를 얼마나 도입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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