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9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과 비교해 18시간 만에 240명 증가했다.
전날(3일) 같은 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2명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58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에는 이후 밤 12시까지 24명이 추가되면서 총 20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확진자 규모가 늘었다. 지난달 28일에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3명이 확진됐다. 이후 밤 12시까지 발생한 확진자를 더해 총 194명이 확진된 바 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도 적게 나오는 '주말 효과'로 인해 월요일이었던 지난달 31일에는 147명에 그쳤지만 이후 지난 1일 258명, 지난 2일 215명, 전날 206명 등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도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미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9명 늘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가 91명까지 늘어나는 등 집단감염 여파가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강북구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해당 학교 재학생이 35명 확진된 것을 포함해 누적 확지자는 45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22명), 동작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14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늘었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확진자는 12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됐다. 기타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9명의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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