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에 배우 김지석이 출격해 독립 15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지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지석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무조건 독립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일찍 독립했다며 '따뜻함'을 콘셉트로 직접 꾸민 집을 공개했다. 더불어 반려묘 치토를 위해 만든 공간들을 소개하며 치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상한 김지석은 블라인드를 올리자마자 눈부심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지석은 "눈 적응 시간이 필요해서, 콘셉트가 아니라 늘 저 자리에 두고 사용하고 있다"며 해명했다.
이어 택배기사님을 위한 간식 박스가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담당 택배기사님의 업무를 도와주던 초등학생 아들과 승강기에서 마주했던 일화를 전했다. 어머니를 신나게 도와주는 아들의 모습이 예뻐 뭔가를 해주는 마음에 간식 박스를 준비했다고. 김지석은 "생각날 때마다 챙기려고 한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석은 ABC(사과+비트+당근) 주스, KTC(케일+토마토+양배추) 주스, 공진단 등과 함께 케겔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건조기로 수제 안주를 만들기도.
김지석은 본명 김보석을 밝히며 팬클럽 '보석상자'를 소개했다. 이어 보석상자 회원들과 정기 화상 회의를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김지석은 아이돌 '리오'(LEO) 출신임을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김지석은 결혼을 앞둔 팬을 위해 결혼식 사회를 약속하고, 함께할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이어 김지석은 배우 하석진, 가수 이장원을 이사한 집에 처음으로 초대했다. 김지석은 '문제적 남자'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을 소개하며 "동갑내기, 직업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이라 터놓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석은 두 사람이 모두 빨리 연애하라는 마음으로 미래의 제수씨를 위한 샴페인, 와인을 선물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무거워지는 책임감과 늘어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공감했다.
김지석은 "난 사랑이 하고 싶어. 결혼 말고"라며 "결혼이 하고 싶어서 누굴 만나는 건 김칫국 마시는 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세 사람은 전과 달리 만남을 위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게 됐다고 밝히며 4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석진, 이장원이 떠난 뒤 김지석은 직접 만든 부각 등을 안주 삼아 혼술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지석은 "나쁘지 않구나. 잘하고 있구나.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내가 나를 소중히 아끼고, 챙겨주고, 작은 시간 하나하나가 앞으로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구나. 저를 안아주는 것 같았다"라며 이날의 하루를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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