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주호영(왼쪽부터), 홍문표, 나경원, 조경태, 이준석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6.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 지도부에 도전장을 낸 당 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8일 막바지 당심잡기 경쟁을 벌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원 선거인단 상대 모바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사전투표는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다. 전날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5.83%를 기록하며 2019년 전대(25.4%), 2017년 전대(25.2%) 투표율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흥행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체육관이 아닌 언택트 모바일 투표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거인단은 선관위가 문자로 보내온 링크에 들어가 보안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만 기록하면 후보자들의 사진과 이름을 눌러 투표할 수 있다.

신진 주자인 이준석 후보 돌풍으로 촉발된 '쇄신' 바람과 인지도를 갖춘 나경원·주호영 후보 등 중진 후보가 선거 막판까지 이 후보 견제를 이어가면서 높아진 국민적 관심이 반영된 결과란 분석도 있다.

차기 당 지도부 도전자들은 이날 막바지 표심잡기 경쟁에 나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는 당 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강원지역 합동연설회'를 대신해 진행된다. 앞서 열린 3차례의 토론회가 당 대표 후보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토론회에는 모든 후보가 참여한다.

마지막 TV토론회는 9일 열리는 KBS 주관 토론회로, 당 대표 후보자가 대상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8일 모바일 선거를 마치면 9~10일 당원 선거인단 ARS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70%, 시민 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반영된다.

전당대회 결과는 1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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