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자신의 자서전인 '꽃길은 없었다' 출판 기념회를 열고 4기 민주·개혁 정부 출범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민주·개혁 4기 정부를 완성해야만, 영남 민주·개혁 세력들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만, 4기 민주·개혁 정부를 출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지사 출신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해 온 김 의원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은 미래가 있는가"라며 "국가 균형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은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저는 과감한 지방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 서울공화국이 아닌 연방공화국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남에 있는 민주당 동지들과 함께 20대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여권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박용진 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김두관 의원을 뚝심, 진심, 민심, 3심의 정치인으로 설명하며 "김두관 의원은 항상 민심을 따르고, 민심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치를 해왔다"며 "오늘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민심의 바다로 나가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민과 소통하면서 더 큰 꿈을 키워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한국정치의 미래를 펼쳐나가는 데 옆에서 같이 하고, 손 잡고,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멋있게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했고 이광재 의원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함께 걸으면 위대한 꽃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기념회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누나인 노영옥 여사도 참석했다.
노 여사는 "노 대통령이 살아계셨을 때부터 김두관 장관 자랑을 여러번 하셨다"며 "누구보다 우리 노 대통령과 닮은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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