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강민구, 강동궁, 서현민 등 국내 선수들은 물론 다비드 마르티네스, 비롤 위마즈 등 외국인 선수들의 이름도 폭넓게 거론됐다. LPBA에서는 오리에, 강지은 김보미 등의 이름이 나왔다.
우선 지난 시즌 왕중왕전이었던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3억원을 거머쥔 다비드 사파타는 강민구를 첫 손에 꼽았다. 그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한 명을 꼽긴 어렵다"고 전제했지만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강민구"라고 밝혔다. 강민구는 PBA 출범 이후 두 시즌간 4번이나 결승에 올라 결승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승은 없었다.
프레드릭 쿠드롱 역시 "한 명을 정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다비드 마르티네스, 에디 레펜스, 강동궁, 강민구 등 4명 중 한 명이 우승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지난시즌 정규 5차전 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지난해 팀리그에서 맹활약한 비롤 위마즈를 꼽았다. 필리포스는 "그는 아직 빛을 보지 못했을 뿐" 엄청난 실력을 가진 우수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4차전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은 조재호를 꼽았다. 팔라존은 "조재호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라며 "지난시즌에는 다소 아쉬웠지만 이번 개막전에는 꼭 우승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지난시즌 3차전 우승자 서현민은 "내가 우승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최근 연습도 많이 하고 세트제로 바뀐 예선전 고비만 잘 넘기면 정말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제외한 선수로는 조재호를 선택했다. 그는 "조재호의 기량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지난시즌 적응기를 충분히 거쳤기 때문애 개막전이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반드시 한 번은 우승할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개막전 우승자 오성욱은 "PBA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돼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전제하며 "지난시즌 서현민이나 사파타가 상승세였기 때문에 이번 시즌 개막전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지난시즌 여자부 LPBA 3회에 빛나는 이미래는 "지난 시즌은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며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올시즌에는 두 번 정도 우승하고 싶다"며 개막전 우승 후보로는 오리에를 꼽았다. 오리에에 대해 그는 "충분히 우승할 실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은 '절친 언니'인 강지은을 꼽았다. 김세연은 "강지은이 첫 시즌 우승을 한 이후 이상하게 잘 안풀렸다"며 "이번시즌 개막전에서 꼭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강지은 선수의 우승을 예측한다"고 밝혔다.
지난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예은은 김보미를 택했다. 김예은은 "이번 개막전을 이악물고 연습했다고 들었다"며 "한 두차례 고비만 잘 넘겨준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실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했다.
PBA는 오는 14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올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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