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리즈 유나이티트와 토트넘 경기에서 인종 차별 반대 캠페인에 따라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세르주 오리에./사진=로이터
세르주 오리에가 토트넘을 떠나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난 후 오리에의 PSG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루디 갈레티는 "오리에가 토트넘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PSG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며 "토트넘은 오리에의 이적시키며 약 1700만파운드(약 268억원)의 이적료를 얻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리에는 오는 2022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달 31일 스카이스포츠는 "오리에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생활은 끝났다. 재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2017년 8월 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오리에는 올시즌 토트넘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파리로 돌아갈 생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풋볼 런던은 "오리에는 챔스 결승을 비롯해 토트넘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는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를 위해 파리로 팀을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이로 인해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