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요일(20일)에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쟁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부처와 지자체의 합의를 거쳐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이면서 오는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을 달성할 경우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5일 0시 기준 일주일 동안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일 평균 480.9명으로 1000명보다 훨씬 낮다. 1차 예방접종자 역시 이날 0시 기준 누적 1256만명을 기록해 이달 말까지 1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은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및 사적 모임 금지 완화 내용을 담았다. 집합이 금지됐던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 영업 가능하고 밤 10시 이후 영업을 못 했던 식당·카페·노래방 등도 밤 12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한다. 목욕장과 실내체육시설 영업 제한도 사라진다.
현재 5인 이상 금지인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9인으로 확대돼 8인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더불어 백신 접종자에겐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행 거리두기 5단계는 4단계로 줄어든다. 각 단계별로 ▲2단계 9인 이상 ▲3단계 5인 이상 ▲4단계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등이 금지된다. 4단계는 사실상 출·퇴근 외 모든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는 단계다.
다만 실제 20일 발표될 거리두기 개편 체계는 초안과 상이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