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산업폐기물매립장 건립 반대 집회에 함께 한 구경민 부산시의원/사진=김동기 기자
구경민 부산시의원이 기장군 산업폐기물매립장 건립 반대 집회에서 "부산시,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6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이 지역 출신 구경민 부산시의원이 "어떤 정치인도 자기 임기 기간에 처리하지 않을려고 니미락내미락 손 놓고 있다가 이제 목전에 다가오니 주민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수렴도 하지 않고 민간업자가 제안하는 사업을 그대로 낼름받은 부산시,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구 의원은 "47명의 부산시의원 중 저와 김민정 의원, 두 사람 빼면 같이 목소리를 내 줄 시의원 아무도 없다. 아주 외로운 싸움이지만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최근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려는 한 민간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의견협의 공문을 기장군에 보냈다. 업체가 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일대 20만1275m²의 부지에 10년간 매립용량 311만7000m³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