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17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CC(파72?6763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6언더파 66타로 깜짝 선두에 오른 이가영(21?NH투자증권)에 2타 뒤진 채 장하나(29?BC카드), 김리안(21?대한토지신탁), 박보겸(23?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열린 9개 대회 중 8개 대회에 참가, 벌써 4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승과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 중이다.
박민지의 출발은 불안했다. 1번홀(파5)에서 시작한 박민지는 1, 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박민지는 3번홀부터 전열을 정비한 뒤 6번홀(파3)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8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앞선 2연속 보기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 박민지는 맹타를 휘둘렀다. 11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3타를 순식간에 줄였다. 계속해서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첫날 선두에 오른 이가영은 버디 9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KLPGA에 입회한 이가영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에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록한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에서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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