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씨 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측이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종이의TV'를 고소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고(故) 손정민씨 친구 A씨 측이 유튜버 '신의한수' 운영자를 포함해 4명을 고소했다. A씨 측은 조만간 A씨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온라인카페 운영자와 악플러를 상대로도 고소할 예정이다. 
20일 A씨 변호인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측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전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고소장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채널에는 명예훼손 관련 영상이 39개 올라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엔 A씨가 마치 정민씨 죽음에 연루된 것 같은 내용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담겼다. 원앤파트너스는 해당 영상 중 28개만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원앤파트너스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유튜브 '종이의TV' 운영자이자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관리자인 박모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이밖에 온라인카페 운영자 악플러 등도 추가 고소할 계획이다. 원앤파트너스 측은 "선처 메일 접수가 뜸해지고 있는데 보낼 만한 사람은 거의 다 보낸 것 같다"며 "다음주 또는 그 다음 주부터 악플러 고소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원앤파트너스 측으로 들어온 선처 요구 메일은 1100건이 넘었다. 제보 메일도 2100건 넘게 들어왔다. 개인 메일 등 타 경로로 들어온 것까지 더하면 선처요구만 1200건, 제보메일은 2400건을 웃도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에는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대표변호사가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청탁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를 한 혐의로 '직끔TV' 운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직끔TV' 고소건은 서초서에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