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서울대생이 뽑은 '2021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홍효식 뉴시스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서울대생이 뽑은 '2021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12일~18일 일주일간 진행된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충투표수 1369표 중 조 전 장관은 1274표(93%)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이름을 올린 후보는 총 22명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언론 노출 빈도와 추천에 따라 선정했다고 스누라이프는 밝혔다. 회원 한 명당 총 4명까지 중복투표가 가능하다.


조 전 장관에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681표(49%)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51표(47%)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성추행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나 재판을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408표(29%),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장관은 392표(28%)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와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민주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그 뒤를 이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5% 이상 득표율을 올렸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4표를 받아 1%에 그쳤다.


스누라이프에서는 투표 결과를 두고 "서울대 역사를 새로 쓴 조국 " "투표 하나마나 아닌가" 솔직히 조국 (전 장관) 고정에 나머지 3명을 누구 넣느냐 싸움이기 때문에 슬슬 조국 (전 장관)은 명예의 전당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함" "전체 설문자수를 보려면 조국 투표수를 보시면 됩니다" "상 이름을 올해의 조국상으로 바꾸는게 어떨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