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정원은 친구들과 딸기를 먹던 중 할 말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환자 얘기에 열중하느라 그의 말에 집중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익준(조정석 분)이 “왜 사람 불러놓고 말을 안 하냐?”라며 타박했다. 안정원은 “니들 한마디도 하지 마”라고 한 후, “나 겨울이 만나”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익준이 “나도 만나. 어제도 만났고, 내일도 만나”라고 답했다. 안정원은 “아니, 나 장겨울 선생이랑 사귄다고”라고 다시 말했다. 이에 친구들이 놀라서 그를 쳐다봤다. 김준완(정경호 분)이 “그래서 병원에 남기로 한 거구나?”라고 하자, 안정원이 “가장 큰 이유지”라고 전했다. 채송화(전미도 분)는 “잘됐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라며 축하했다. 양석형(김대명 분)은 “엄마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어”라고 밝혔다.
이익준은 “내가 제일 좋다. 사방팔방 얘기하고 싶은데 우리 장겨울 피곤할까 봐 참는다”라며 웃음 지었다. 그러자 안정원이 “우리? 앞으로 이런 단어 안 돼”라며 질투했다. 이에 이익준은 “난 되고 넌 안돼. 너나 조심해”라고 응수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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