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험비나 유지비 걱정 없이 매달 다른 종류의 차를 골라 타며, 샴푸와 화장품은 내 컨디션에 맞춘 제품으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사용한다. 퇴근 후에는 매일 한 잔의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는 분위기 좋은 바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고, 지방의 소도시에서 현지인처럼 몇 개월간 머무르며 짧은 여행으로는 알 수 없었던 로컬 생활을 경험하기도 한다.
책 '사지 않고 삽니다'는 요즘 고객들은 비싸고 좋은 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다양한 걸 경험하는 데 더 큰 가치를 둔다고 설명한다. 자신의 취향을 멋있게 드러낼 수 있는지가 비용을 지불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는 '구독경제'가 있다며 과거에도 이미 존재하던 비즈니스 모델인 구독경제가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와 함께 승승장구하는 구독 서비스들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
━
사지 않고 삽니다 / 정희선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1만7000원━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