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 생산단지 전경 / 사진=삼성전자
베트남 정부가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비용을 요구하자 한국 기업들이 잇따라 거액을 기부하고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박닌성에 현금 100억동(4억8000만원), 박장성에 60억동(2억900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각각 기증한데 이어 중앙정부에 2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의 기부금은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에서 출연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 외에 SK도 100만달러(11억2000만원)를 중앙정부에 기부했으며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등과 하이퐁성에 15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CJ그룹은 코로나19 백신기금으로 64억9000만동(약 3억1800만원)을 쾌척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백신 구매비 마련을 위해 백신 펀드 참여를 요구하면서 계좌까지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 외에도 일본 토요타와 대만 팍스콘 등이 각각 5억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