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이 김휘성 군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경찰이 김휘성군 수색작업을 하던 모습. /사진=뉴스1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실종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 서현고 3학년 학생이 실종된 지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살아만 있어 달라는 애타는 부모님의 호소에 우리 교육계는 모두 숨죽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인이 겪어 온 삶의 무게가 너무 힘들었는지는 모르나 우리 교육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계와 책임감에 머리 숙여 고인과 가족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표한다”고 적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 서현고 3학년 학생이 실종된 지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이재정 교육감 페이스북 이 교육감은 “아픔이 없는 경쟁이 없는 나라에서 평안을 얻기를 기원하면서 학부모님들의 슬픔에 함께 하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잎서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33분쯤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방향 야산 능선을 수색하던 민간특수수색견이 숨진 김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김 군은 실종 당시 입었던 교복 차림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 의해 외력이 행사된 정황은 보이지 않고 상처 등도 없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는 김 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군은 실종 당일인 지난 22일 오후 4시40분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귀가하겠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남긴 후 학교를 나왔다. 휴대전화를 학교 서랍에 두고 나온 김군은 10분 후 학교 후문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서현역 영풍문고로 향했다. 오후 5시22분 책을 산 후 5시28분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게 김군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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