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항만 관련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케이엘넷이 강세다. 정부가 수요가 급증하는 물류산업에 스마트·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물류산업 매출을 50조원 늘리고 일자리도 지금보다 32만개 추가 확충하겠다고 밝히면서다. 

1일 케이엘넷은 오후 1시20분 전 거래일 대비 150원(3.34%)상승한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년)'을 공동 수립해 2030년까지 물류산업 매출을 50조원 확대하고 일자리도 지금보다 32만개 추가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로봇 등 배송장비를 첨단화하고 지하물류시스템 등 도심물류체계를 혁신하는 한편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물류 정보의 축적·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국가 물류 빅데이터를 만들어 '국가물류지도'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물류 실증단지, 이커머스 물류단지 등 첨단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단·항만 인입철도, 항만 배후 수송망 등 공항·철도·항만 간 연계 물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이번 게획에는 철도 단절구간 기능 정상화 등으로 한반도 통합물류망 구축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잠재 시장과 항공 운송망 확대, 해외 물류거점 확보 지원 등 국제 물류망의 기반을 닦는 계획도 포함됐다.

한편 케이엘넷은 1994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으며 인천항만공사와 케이웨어와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2024년 12월께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항만 관련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