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800명대 초반으로 지난 1월7일 869명 이후 170여일 만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어 전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외부활동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며 “수도권 지역 지자체에서는 감염 확산의 고리를 확실히 끊을 수 있도록 감염취약시설 대상 특별점검과 함께 임시선별검사소 추가설치 등 검사 역량을 확대하고 고위험 시설 종사자 전수검사를 위한 행정명령도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3일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 예정이다. 전 장관은 이번 집회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뜻을 밝혔다. 전 장관은 “감염 확산의 갈림길에 서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이번 주말 노동자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정부는 방역수칙 위반을 포함해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3분기 예방접종의 시작에 해당하는 7월 동안 630만명 대상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접종역량 확대를 위해 전국 예방접종센터에 종사하는 의료인력을 약 3900명까지 충원하고 위탁의료기관도 1만6200여개 수준까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장관은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임시선별검사소와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련된 각종 시설물의 안전에도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며 “국민들도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어제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적모임과 가족모임 인원제한 제외 등 다양한 일상 회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7월 중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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