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두산 베어스)가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10-3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은 지난 4월 한화전에 출전한 박건우의 모습.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10일 만에 1군에 복귀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 1일 박건우를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앞서 김 감독은 박건우를 지난달 21일 2군으로 내려보낸 바 있다. 1군 복귀 첫 날인 이날 박건우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4회초 공격에서 그는 상대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2루타를 터트려 1루 주자 안재석과 2루 주자 강승호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두산은 한화에 10-3으로 승리했다.

박건우는 지난달 21일 박건우와 김명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승진과 안권수를 콜업했다. 당시 조치 이후 이튿날 김 감독은 "어떤 선수로 인해서 팀 분위기가 잘못된다면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박건우가 많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서 2군에 가서 푹 쉬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김 감독은 팀을 강조하며 박건우의 복귀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박건우는 이 기간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13타수 6안타 0.462를 기록했다. 박건우는 올시즌 55경기에서 2홈런 67안타 34타점 도루 6개 등으로 두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산은 2일 리그 9위 KIA타이거즈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주말 시리즈를 시작할 예정이다.